산림조합, 다자녀가정에 3000만원 지원

▲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4일 경상남도 도청을 방문해 다자녀 가정을 위한 지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는 지자체 대행 위탁 산림사업 실행에 따른 수익금 환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경상남도에 저소득 다자녀 가정을 위한 3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14일 경상남도 도청 본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산림조합 부울경 지역본부의 다자녀 가정 성금 지원은 그동안 지자체의 산림사업을 대행 위탁해 푸른 숲을 가꾸는 산림조합이 사업 실행에 따른 수익금을 지역민에게 환원하기 위해 준비했으며 부산울산경남지역 20개 회원 산림조합이 참여했다.

산림조합은 이석형 중앙회장 취임(2014년)이후 중앙회를 비롯한 142개 회원조합이 참여 속에 지속적인 다자녀 가정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8년 설 명절 기간 전국 약370여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석형 회장은 “숲을 키우듯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을 함께 키운다는 생각으로 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고 협동조합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은 평소 다자녀 가정 지원 사업, 사회복지시설 위문 활동, 국군장병 위문, 겨울철 땔감 나누기, 청소와 빨래봉사, ‘사랑 나눔 옷 모으기 운동’ 등 협동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다자녀 가족 구성원의 입사 지원 시 5%의 가산점 지원과 출산 축하금 지급, 다자녀 양육 직원에 대한 표창과 포상 등 출산 장려와 함께하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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