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업기술원, ‘농업환경자원 변동평가 협의회’ 개최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은 지난 22일 본원 3층 대회의실에서 국내 농업환경분야 주요 업무계획 협의와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각 도농업기술원의 농업환경분야 과장과 담당 연구직 공무원들,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 50여 명을 초청해 농업환경자원 변동평가 과제협의회를 개최했다.

본 협의회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걸쳐 2018년 업무계획과 현안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농업환경 연구개발사업 관련 기관별 업무 협조사항과 토양·농업용수 유해물질 실태조사와 안전관리 방안 등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농업환경자원 변동평가 연구사업은 친환경농어업법 제10조, 제11조에 의한 법적의무 사업으로 1999년부터 밭, 과수원, 논, 시설재배토양을 대상으로 4년 1주기 사업으로 시작했다.

이번 농업환경자원 변동평가 과제협의회에서는 일반농경지 과수원 등을 대상으로 토양 이화학성 변동조사, 농업용수 수질조사와 비료사용 실태에 관한 추진방향, 일정공유, 성과목표 관리 및 결과활용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이와 더불어 “2018년 친환경농자재사업 중점 추진방향, ICT 기반 농업환경 현장 조사시스템 시범운영”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도 함께 이뤄졌다.

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홍대기 과장은 “이번 회의는 농업환경분야의 기관별 연구협력을 강화하고 농업환경자원의 변동평가를 통하여 안전한 토양 및 수질환경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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