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2018년 주요업무계획 발표

6차산업 가공상품 개발과 창업지원 강화
가족경영협약으로 여성․2세대 영농참여 유도

“농업기술혁신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견인하는 것이 올해 사업계획의 최종 목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6일 올해의 업무계획 설명회를 갖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업 농촌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전문인력 양성, 삶의 질 향상, 현장소통 강화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식량 안정생산과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안전농축산물 생산, 4차산업혁명 융복합 기술 개발, 신성장동력 창출, 농축산물 부가가치 향상, 개방 대응 경쟁력 강화, 수출농업 지원, 글로벌 농업기술 협력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꼽았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문 인력양성’과 관련해 6차 산업 가공 상품개발과 창업지원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 가공창업 활성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가공센터 74개소, 가공기술표준화 25개소를 조성 운영하고, 소규모 창업 33개소, 시설장비 개선 3개소, 품질관리 기술교육 등을 추진한다.
삶의 질 향상과 현장소통 강화를 위해서는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전문인력을 올해 35명에서 285명으로 늘리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농작업 환경 조성과 농업인 복지향상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고령농업인 소일거리 사업화 지원은 106개소로 늘리고, 여성농업인의 경영참여를 위해 부부 또는 2세대의 가족경영협약과 다문화가정 멘토링을 통한 영농정착 기술지원 등이 강도 높게 추진된다.
이밖에 신기술 보급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민간전문가 75명, 현장지원단 203명, 신소득재배 815개소와 밭농업기계화 등 31개소 등에서 1285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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