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부여군聯, 이미용 봉사활동 전개

▲ 생활개선부여군연합회는 지난8일 설 명절을 맞아 머리를 잘라주는 이미용 봉사활동을 부여청담병원에서 펼쳤다.

한국생활개선부여군연합회(회장 이선희)는 지난 8일 부여읍 사회복지시설인 부여청담병원을 찾아 설맞이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정신병동 입소자들이 깔끔하게 머리를 정돈하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도록 회원들이 나서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부여청담병원 조영애 사회복지사는 “일반인과 달리 알코올중독, 정신질환, 치매로 요양중인 환자들이 많아 간혹 드문 일이지만 돌발행동이 발생될 수 있는데, 매달 봉사를 와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같은 사정으로 병원을 찾는 봉사자들이 많지 않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했는데 명절을 앞두고 입소자들이 이발을 하게 돼 큰 걱정을 덜었다”고 봉사에 나서준 생활개선부여군연합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미용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생활개선회 ‘아싸바리’팀과 ‘신바람’팀은 부여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이미용 기술을 배우고 익혀 2016년부터 매월 2째주 목요일마다 사회복지시설에서 정기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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