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충남도聯, 2018년 연시총회 개최

올해 전문자격증반 운영…소득․능력배양 등 기대

▲ 한국생활개선충남도연합회는 지난 2일 연시총회를 열어 회원 배가운동 등 올 한해 중점적으로 펼칠 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회장 정숙희)는 지난 2일 충남도농업기술원에서 2018년도 연시총회를 열어 연합회 활성화를 위한 회원 배가운동에 주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숙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농업기술원 등 관련기관에서 우리 생활개선회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다른 모습으로 새롭게 도약하자”며 “올해는 특히 회원 배가운동을 통해 충남도연합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연시총회에 참석한 충남농업기술원 황의선 농촌지원국장도 “작년에 현 임원진이 출범한 후 갈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회장들의 역할에 따라 생활개선회의 위상이 달라지는 만큼 왕성한 활동을 통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충남연합회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총회에서는 2017년도 사업실적과 예산결산, 2018년도 사업추진 계획과 세입․세출예산(안)을 원안 통과시켰으며, 각 시군별로 올해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신규회원 영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정숙희 회장은 “신규회원 영입 시 일률적 잣대가 아닌 시군별 지역특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하자”면서 “올해는 특별히 도비를 확보해 시군 활동을 지원하는 만큼 차별화되고 왕성한 활동으로 농촌여성들이 생활개선회에 가입하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총회에서는 충남도연합회가 중점 추진하고 5대 실천과제 중, 쌀 소비 촉진과 관련해 지역축제 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쌀 소비 촉진운동을 활발히 전개키로 다짐했다.

정 회장은 “올해는 농업기술원에 건의해 회원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될 수 있는 자격증반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시군별로 다양한 정보 교환을 통해 소득 창출과 전문능력이 향상될 만한 아이디어를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이어 “시군별로 차별화된 사업을 펼쳐 타 도 생활개선회는 물론, 여타 농업인단체와는 차별화된 생활개선회가 되자”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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