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설 맞아 백화점·쇼핑몰·소비자연대 등 1500부 배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곽영호)에서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경북지역 농산물 가공제품을 소개하는 ‘경북 맛 보따리 풀다’ 책자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을 중심으로 농촌여성들이 직접 만든 가공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엄선한 72농가가 생산한 165점의 제품 사진과 가격, 가공창업장 소개 등의 상세한 정보를 담은 홍보책자로 유관기관, 서울지역 백화점 및 온·오프라인쇼핑몰 MD, 농촌사랑소비자연대 회원 등을 대상으로 1,500부를 배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건강 발효식품인 전통장류를 비롯해 과일쥬스, 와인, 조청, 떡·한과류 등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했다.

특히 도농업기술원에서는 기존 장류 등 전통식품을 기반으로 오미자 와인, 약초소금, 누룽지, 쌀로 만든 빵과 쿠키류, 유가공품 등 변화하는 소비자 기호에 맞춘 특색있는 제품을 엄선해 소개하고 있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설맞이 선물로 추천했다.

또한 ‘농촌여성 창업사업장’은 현재 경북도내 약 255여 개의 사업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제품 하나 하나에 집안 혹은 마을대대로 내려오는 전통 내림솜씨와 자부심을 담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사용해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 시켜 농가소득 창출에 한몫을 하고 있다.

이들 사업장중 약 30여 곳은 연간 1억~3억대의 매출규모를 보이는 등 창업에 성공함으로써 소득 창출 뿐 아니라 우리음식문화를 홍보하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곽영호 원장은 “농촌여성들이 전통 내림솜씨로 생산한 농산물 가공제품의 맛과 품질을 100% 보장한다”라며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질 좋은 제품으로 감사의 마음과 함께 어머니의 정성까지 덤으로 전하는 최고의 선물”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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