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경농 신제품- 화상병 방제

화상병은 2015년에 경기 안성, 충남 천안, 충북 제천 등의 지역에서 배와 사과나무에 최초로 발생한 세균병으로, 병이 발생한 나무는 잎이 시들어 검게 변해 고사하며, 불에 타서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보인다. 감염된 식물에서 흘러나오는 세균점액이 비·바람·꿀벌 등에 의해 전파되기도 하고, 전정 등 농작업에 의해 전파되기도 한다. 화상병에 감염되면 우선적으로 과실 수확량에 큰 영향을 주어, 심하면 전혀 수확을 하지 못하게 되고, 병이 진점됨에 따라 식물 전체가 말라 죽는 등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

개화 전 ‘탐나라’, 만개 후 ‘아그렙토’
체계 처리로 화상병 완벽 차단

화상병은 개화기가 방제적기, 약제 처리를 통해 병원균의 밀도를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제의 효과보다 전염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감염 후 약제처리에 의한 치료가 불가능하므로 예방위주의 약제살포가 중요하다.

화상병 전문가들은 개화 전 1차, 만개 후 2차 약제 처리로 화상병 유입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고 조언하며, ㈜경농의 탐나라와 아그렙토를 배·사과 화상병에 추천한다.

탐나라는 동 성분을 함유한 세균병해 전문약제로, 기존 동제와는 차별화된 제품이다. 탐나라에 함유된 동 성분은 기존 동제에 비해 입자가 작아 작물 부착력이 우수하다. 작은 입자는 무게가 가벼워 작물 표면과의 접촉 면적이 더 크므로 부착력이 증대되므로, 약효지속, 내우성 증대 등의 효과를 나타낸다.

아그렙토는 국내 스트렙토마이신 중 최초로 화상병에 등록된 약제이다. 개화 7일 전에 탐나라를 수간처리, 만개 5일 후에 아그렙토를 경엽처리 하면 화상병 유입을 차단할 수 있다.

단, 반드시 제품의 사용시기를 준수하여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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