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전북농협, 통합마케팅 활성화 등 소득향상 결의

▲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시군 통합마케팅연합회의를 갖고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주도적으로 추진키로 결의했다.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와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지난달 30일 전북농협본부에서 전북 시군 통합마케팅조직인 조합공동사업법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관내 생산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게 해 농가소득 5000만 원 시대를 선도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올해는 전북도 단위로 품목별 광역 연합사업을 더욱 강화해 내년에 시행될 통합물류 사업의 초석을 다져 농가 수취가를 더욱 높여나가고, 농산물 판매 채널을 TV홈쇼핑까지 확대해 농산물의 판매에 더욱 더 매진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결의는 전북도 농업정책의 파트너로서 농가-농협-통합마케팅조직-행정이 상호 협력하는 전북형 통합마케팅 상생모델을 완성시켜 삼락농정의 ‘제값 받는 농업’ 실현의 최첨병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농협 유재도 본부장은 “2018년 연합사업 목표인 3400억 원을 달성하면 농가소득 43억 원의 순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 본부장은 이어 “최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업·농촌에 희망을 심어주는 진정한 판매농협으로 거듭나겠다”며 “소비자에게도 전북 우수농산물을 적기에 공급해 농업인과 국민 모두가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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