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업·농촌의 활력증진 방안 모색

한국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회장 지근숙)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임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생활개선회 연시총회 및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농촌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농촌여성리더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해 농업·농촌의 활력증진과 생활개선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연시총회에서는 지난해 봄 북천에서 열린 꽃양귀비축제와 가을 호박축제 부스 운영에 따른 결산보고에 이어 2018년 생활개선 사업계획 수립 및 기금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연시총회 후에는 양장기능사인 현유진 외래강사를 모시고 규방공예 기술을 이용한 손가방 만들기 과제교육을 실시하고 행사 참가자들이 직접 손가방을 만들어 보는 실습 기회를 가졌다.

이어 최은숙 농촌자원담당으로부터 생활개선회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여성신문’ 정보지 보급 지원, 우리 쌀빵 제조기술 보급 교육, 품목별 연구회 활동 계획 교육 등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농촌자원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보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가을철 농업인을 위협하는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과 농업현장의 안전보건 실천을 위해 쯔쯔가무시증·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발열성 질환의 특성과 임상증상, 예방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추진할 각종 사업을 통해 농촌여성지도자로서 농가생활의 질 향상은 물론 농촌생활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지속적인 농촌발전과 농촌여성의 지휘 향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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