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손씻기 예방과 조기치료 당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1일 2017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2018년 1주(12.30~1.6)는 약 70명이라고 밝혔다.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연령별 0세, 1~6세, 65세 이상 순으로 고령환자의 입원율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입원율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과 영․유아 등은 고위험군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과 기존에 앓고 있는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특히, 노인, 임산부, 만성질환자 중 미접종자는 예방접종을 필히 받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 국민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감염 예방의 기본 원칙인 30초 이상 손 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의 개인위생 실천을 철저히 하고 인플루엔자가 의심되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대외활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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