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조류 분변서 H5형 AI 바이러스 항원 검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전북 부안(계화 제2방조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국립환경과학원의 중간검사 결과 H5형 AI 바이러스 항원이 18일 검출돼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방역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검출지점 중심 반경 10km 내 지역에 대해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21일 동안 해당지역의 가금․사육조류에 대해 이동 통제와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다.

또한 가금농가와 철새도래지·소하천 등에 대한 AI 차단방역 강화하고, 해당 지자체는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동원한 매일 소독 등 차단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검출된 AI의 고병원성 여부 확인은 3~5일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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