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경기도聯-전남도聯, 자매결연 교류행사

▲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는 지난 7일 여수시농업기술센터에서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자매결연한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회장 이화숙)와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회장 강현옥)는 지난 7~8일까지 2일간 전라남도 일대를 견학하며 자매결연의 의의를 더욱 단단히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봉환 기술지원국장과 박혜량 농촌지원과장을 비롯해 경기도연합회와 전라남도연합회 임원 등 관계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교류활동에 앞서 회원들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생활개선회의 상호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다짐했으며, 농가소득 증대와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화숙 회장은 “천혜환경을 자랑하는 전라남도에 초대해주셔서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혼자하면 힘들지만 함께하면 더 멀리 나갈 수 있다는 말처럼 전라남도연합회와 협심해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이화숙 회장은 전라남도연합회에 직접 생산한 친환경 오미자즙을 선물했으며, 강현옥 회장은 청정지역에서 수확한 멸치와 김 등 해산물을 선물로 전달했다.

▲ 경기도연합회와 전남도연합회는 교류행사 이후 여수시 관내 고아원을 방문해 쌀과 김치 등 농산물을 기부했다.

협약식이 끝난 후 경기도연합회와 전라남도연합회는 여수시에 위치한 고아원을 방문해 쌀과 김치 등 다양한 농산물을 기부했다. 특히, 경기도연합회가 기부한 쌀은 올해 동안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매주 둘째 주, 넷째 주 금요일마다 진행된 플랫폼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구매한 것으로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다음날 경기도연합회는 전양순 전람남도연합회 전 회장이 운영하고 있는 ‘우리원’ 체험장을 방문해 6차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더욱 높였으며, 이후 전라남도 보성에 위치한 ‘보향다원’에서 6차산업 현장 체험의 일환으로 녹차초콜릿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한편 이번 교류행사는 전라남도 농업현황과 문화체험, 정보교류 등을 통해 농촌여성 리더로서의 능력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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