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원산지표시 우수 전통시장 최우수상에 제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이 선정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또 우수상에 경북 영주 골목시장, 전남 여수 진남시장, 서울 까치산시장 3곳을, 장려상에는 강원 원주 중앙시민전통시장, 충북 청주 직지시장 등 8곳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원산지 표시 우수 전통시장 시상은 원산지 표시율 향상과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1년부터 농관원이 전국 주요 전통시장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추진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상가조합 최용민 이사장은 “편리한 시설과 아름다운 생태공간에 원산지 표시라는 신뢰를 더해 시장 고유의 기능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는 농관원과 MOU를 체결한 전통시장 108곳을 대상으로 3개월(9∼11월)에 걸쳐 현장평가와 캠페인 활동실적 등의 서류평가를 실시했으며, 한국소비자연맹과 공동으로 현장평가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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