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활용한 다양한 가공상품으로 높은 부가가치 창출

▲ 경남 우리농산물가공연구회는 지난 2004년에 결성돼 도내 농업인 소규모 창업대표자 67명이 활동하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농업인 소규모 창업대표자들의 모임인 우리농산물가공연구회원들의 역량강화와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6일 경남농업기술원과 김해, 밀양 등 현지에서 열린 이번 현장체험은 도내 우리농산물가공연구회원 40명이 참석해 농산물가공 우수사업장 현장체험으로 전문능력을 향상하고 연구회의 활동현황 등 정보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김해시 생림면에 위치한 전국 유일의 유기농산딸기 농장인 산딸기닷컴 허정화 대표가 ‘산딸기 닷컴’ 가공사업장 운영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이 농장은 토종산딸기를 발효해 만든 산딸기와인을 생산하는 전국유일의 유기농산딸기 농장으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산딸기 가공제품으로 소득을 올리는 사례를 통해 우리농산물가공연구회원들의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두 번째로 찾은 밀양 꽃새미마을은 지난 2003년 전통 체험마을로 지정된 이래 사계절 힐링체험마을로 자리 잡은 곳으로, 꽃새미마을에서 재배하는 허브로 허브만들기 실습을 통한 농촌 융복합 6차산업화에 성공한 요인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우리농산물가공연구회 정희선 회장은 “이번 농산물가공 우수사업장 현장체험으로 회원들의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개발에 접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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