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소재 드론축구공 판매도 덩달아 증가세

▲ 2017 코리아 드론페스티벌 이후 드론축구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드록축구공 판매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늘에서 즐기는 축구’ 드론축구가 인기를 끌면서 드론축구공 판매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27일 전주에서 열린 ‘2017 코리아 드론축구 페스티벌’ 이후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높아져 구입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드론축구공의 가격은 55만 원으로, 본격 판매가 시작된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600여 개가 팔렸다.

최첨단 탄소산업과 드론기술, 정보통신기술(ICT)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드론축구공은 신드론과 우리항공, 기원전자, GBP, GK솔루션 등 전주지역 5개 업체가 함께 생산한 것이어서 탄소산업의 도시 전주를 각인시키는 효과도 크다는 평가다.

드론축구는 전주시가 드론제조업의 90%를 석권하는 중국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드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캠틱종합기술원 등과 협력해 개발한 ICT 융복합 레저스포츠다.

드론축구공이 관심을 끌면서 탄소 제품을 통한 레저스포츠와 산업화에도 더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드론축구가 널리 보급되면서 드론축구공 뿐만 아니라, 드론 보호소재에 대한 단일 구입 문의도 이어지고 있고 드론정비와 수리 수요도 커지기 때문이다.

또한 드론축구를 즐기기 위한 드론 체험행사나 교육 수요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 드론축구 보급으로 인한 전후방 산업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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