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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밥먹는다…간편식시장 급성장2016년 51% 증가…즉석섭취식품이 가장 큰 비중
이종국 기자  |  yiwhang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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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3  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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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여성 경제인구 증가와 편의성 추구 등 영향

편의점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일이 이제 낯설지 않은 모습이 됐다. 시장규모는 2016년 2조2542억 원을 기록, 2015년에 비해 34.8% 증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 같은 간편식에 대한 2017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간해 최근 발표했다.

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은 단순한 조리 과정만 거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식재료를 가공·조리·포장해 놓은 식품으로, 식품공전에 따른 품목 분류로 보면 즉석섭취, 즉석조리식품, 신선편의식품류가 해당된다.

전체 간편식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품목은 도시락 등 즉석섭취식품(58.7%)이며, 레토르트 등 즉석조리식품(36.4%), 신선편의식품(4.9%) 순이다.

특히 국·탕·찌개류, 미트류 등 간편식 레토르트 제품 출시가 늘며 즉석조리식품의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40.4% 증가했고, 도시락 등 즉석섭취식품은 33.4%, 신선편의식품이 15.1%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즉석섭취식품 중 도시락은 2014년 잠시 주춤했다가 2015년부터 다시 시장 규모가 증가하며, 2016년은 전년 대비 51.0%나 증가했다.

이는 포장기술의 발달, 업계의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 제품 다양화 노력, 1~2인 가구와 여성 경제활동인구 수의 증가, 편의성 추구 등 라이프스타일의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레토르트 등 즉석조리식품의 유통채널별 매출 점유율은 여전히 할인점이 가장 높았지만(34.8%), 편의점의 비중(19.1%)도 급격히 높아져 지난해는 두 번째로 즉석조리식품이 많이 판매되는 유통채널로 올라섰다.

이를 이어 독립슈퍼가 18.9%의 비중을 차지했고 체인슈퍼(18.6%), 일반식품점(7.5%), 백화점(1.1%) 순의 점유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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