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聯, 다문화여성 안정적 정착 돕는 멘토링 사업 전개

▲ 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가 한경면 생활개선회 주관으로 다문화 가족을 초청해 제주 전통의 식문화를 알리는 멘토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문현순)는 생활개선제주시 한경면회(회장 좌순옥) 주관으로 지난 13~15일까지 3일간 서부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실에서 제주의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제주 전통식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 앞서 한경면회 마을단위 회장단 10명은 다문화여성 30명과 제주 전통식문화와 영농기술을 전수해 행복한 농촌정착을 돕겠다는 취지의 멘토링 협약도 체결했다.

생활개선한경면회는 2015년부터 3년째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멘토링 사업을 추진해 오며 한경면회 부회장이며 향토음식전문가인 미애수다뜰 강미애 대표의 진행과 회원들의 실습 도움으로 제주 전통식문화인 향토음식, 제사음식 등을 다문화여성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올해는 제주의 낭푼밥상 차림 교육을 통해 온 식구가 함께하는 제주의 소박한 공동체 의식과 생활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 한경면회는 지속적인 다문화가족 멘토링 사업으로 다문화 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개선회 가입을 유도해 더불어 사는 분위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문현순 회장은 “제주에 와서 설면서 가사일, 육아, 고부간 어려움과 문화의 차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여성들이 제주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경면회 좌순옥 회장도 “다문화여성들이 멘토링 교육으로 자신감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어머니의 마음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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