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H5N6) 확진시 올림픽에 파장 예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지난 16일 강원 양양(남대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해 환경부 환경과학원에서 중간검사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음을 20일 알려와,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방역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다만, N형 및 고병원성 여부 확인은 약 3~5일 소요된 후에나 확정될 예정이다.

검출지점 중심 반경 10km 지역에 대해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해 21일 동안 해당지역의 가금 및 사육조류에 대하여 이동 통제와 소독을 실시하도록 했으며, 아울러, 가금농가와 철새도래지·소하천 등에 대한 AI 차단방역 강화와 해당 지자체는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해 매일 소독 실시 등 차단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양양도 고병원성(H5N6)으로 확진될 경우,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 일대 주변지역이라는 점에서 적지 않은 파장과 후폭풍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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