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타임라이너 아카데미에서 사용하는 전문장비 (사진제공=롱타임라이너)

뷰티 분야는 미래 산업의 원동력으로 손꼽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기능성 화장품이나, 전문 탈모 제품, 색조화장품 등의 시장이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면서 전체적인 시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렇기에 한국의 뷰티 시장으로 뛰어드는 이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렇지만 최근 4차 산업, 일자리의 자동화, 인공지능의 발달 등으로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이들도 로봇이나 기계에게 자리를 내줄지도 모른다는 위협이 업계 내에서 퍼지고 있다. 이에 독일의 전문 교육 과정을 통해 국내에서 리너기스트를 양성하는 교육기관 강남 반영구화장학원 롱타임라이너 아카데미에서는 현재 업계에서 미용 분야의 일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전문적인 기술을 터득하고 스스로의 실력향상과 개발을 통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일반적으로 국내 많은 반영구화장은 약 40여 년 전 대만에서 개발된 엠보나 수지를 이용한 시술이 행해진다. 엠보는 자연 눈썹 혹은 결 눈썹이라 불리고 있으며 특수 제작된 여러 개의 바늘을 묶어 눈썹처럼 한올 한올 그어서 색을 입히는 방법이다. 바늘과 비슷한 형태의 장비를 사용해 눈썹이나 입술 등에 한정적인 기술 등이 사용되는데, 이는 색소침착이나 재시술을 받을 때마다 피부가 더 악화되는 증상 등으로 이어진다.

엠보시술은 눈썹이 없는 부분만도 채울 수 있어 기본적인 간단한 방법만 익히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손쉽게 배울 수 있다. 그러나 피부를 인위적으로 베어 많은 출혈이 동반되기도 하고 그 안에 색소를 입혀 자연 치유되는 과정에 색소를 피부 내에 머무르기 때문에 기술이 미흡한 시술자들일 경우 깊은 흉터를 남기며 색소가 일정하게 남지 않아 얼룩하게 빠지기도 한다. 또 깊이 들어간 색소는 피부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해 몸속으로 흡수되거나 번져 오랜 시간 피부 내에서 변색된 색소만 남는다. 그 흉터로 인해 재시술이 어려워지기도 하며 유지 기간이 점점 짧아질 가능성도 있다.

▲ 롱타임라이너 아시아 김정연 대표 (사진제공=롱타임라이너)

롱타임라이너 아카데미의 김정연 대표는 현재 롱타임라이너 아시아 대표이면서 총괄 교육위원장, 중국 대표 등을 맡고 있다. 김 대표는 “이런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선 시술자들이 전문적인 피부타입별 대체방법을 익히고 엠보의 특성을 잘 이해해서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지만 오래가지는 않는다는 것을 이해시킬 줄 알아야 한다”라고 말하며 “최대한 얕게 시술하는 것이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몇 번이고 강조해 안내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정연 대표는 “환자가 원하는 시술을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지금의 장비와 기술로는 부작용과 후유증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길로 가게 된다”라고 말하며 현재 반영구화장에서 쓰이는 엠보와 수지, 색소의 단점에 대해 설명했다.

수지기법은 한 개 또는 여러 개의 바늘을 원형으로 묶어 직선으로 빠르게 찌르면서 반복적인 방법으로 점차 색을 입히는 기법으로 엠보가 결을 살려 긋는 방식이었다면 수지는 색을 채우는 방법으로 출혈이 적고 자연스럽고 붓기가 적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눈썹 시술만이 아닌 아이라인 시술에도 적용되는 방법이다.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고 니들이 닿은 부분만 진하게 박힌다는 점, 그 외 부분은 탈각 과정에 흐리게 남거나 빠져버려 균일하지 못하고 그 얼룩만이 과하게 남을 수 있다는 점 등이 단점으로 알려져 있다.

김 대표는 한국의 뷰티 업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보다 전문적인 장비를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롱타임라이너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그림을 섬세하게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그려내게 하기 위해 니들속도를 조절할 수 있고 초미립자 시스템으로 자연스럽게 피부에 색소를 그려낼 수 있는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롱타임라이너에서 교육하는 머신기법은 전자동화된 강력한 파워와 피스톤 방법으로 1초에 70회를 수직으로 움직여 균일하고 조밀하게 일정한 깊이로 음영감을 만들 수 있다. 또한, 피부를 베이지 않고 사선으로 그어주는 동안 자동으로 70회의 수직움직임방식으로 초미립자의 점선으로 눈썹 털과 같은 두께의 선을 그어줘 엠보의 둔탁하고 박힌듯한 선보다 볼륨감을 살려주는 결을 연출할 수 있으며 흉터를 만들지 않고 박음질 방식으로 색소를 잡아주어 오랜 시간 유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가 강한 머신을 이용해 얇은 입술 점막 부분에도 균일하게 색소가 그릴 수 있어 시술자가 원하는 시술을 충분히 가능하게 한다는 점 등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부분이다.

롱타임라이너아카데미는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지속적으로 전문 장비를 체험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기관으로 항상 국내외 반영구화장 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롱타임라이너 아카데미의 김정연 대표는 현재 롱타임라이너 아시아 대표이면서 총괄 교육위원장, 중국 대표 등을 맡고 있다. 김 대표는 “국내 많은 이들이 반영구화장을 다루고 있지만, 일시적으로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 현 업계의 현실이다”라고 전하며 “국내 뷰티 업계는 성장할 여지가 분명히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업계에 종사하는 이들이 스스로 발전을 이뤄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술자와 개발자가 고객의 니즈를 초점을 맞춰 계속 개선해가고 보완해 갈 수 있어야만, 질 좋은 색소와 기계들이 개발돼 반영구시장도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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