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충남도聯, 제35회 실적발표회 개최

▲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회장 정숙희)는 지난 16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6차산업의 활동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실적발표회를 개최했다.

우수회원 표창하며 격려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회장 정숙희)는 지난 16일 충남도농업기술원에서 15개 시군연합회의 농촌 6차산업 활동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실적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적발표회에는 충남생활개선회원 300여 명이 참석해 충남농업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개회에 앞서 우수 생활개선회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시상식에서 ▲김민순(보령시 회장) ▲이찬예(금산군 회장) ▲김영숙(계룡시 회장)씨 등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도지사 표창에서는 ▲오영희(태안군 회장) ▲김표예(천안시 회장) ▲최정희(공주시 회원) ▲이재영(아산시 회원) ▲기양순(서산시 회원) ▲유제자(논산시 농촌문화체험회원) ▲김정순(당진시 회원) ▲송계순(서천군 회원) ▲강영남(청양군 회장) ▲이혜용(예산군 회원) ▲이순영(태안군 회원)씨 등이 충남도 자원식품사업을 이끈 유공자로 수상했다.

농식품발전 유공자로는 안재순(서천군 영농조합원)이, 농촌체험관광추진 유공자로 이미숙(청양군 농촌체험협의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개회식에서 정숙희 회장은“생활개선회원들이 농업 보조자에서 전문여성농업인으로 거듭나면서 많은 일들을 해왔다”며“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해 생활개선회원이 단순한 먹거리 생산을 넘어 6차산업의 중심으로서 농업과 농촌사회의 가치 확산에 역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영수 충남도농업기술원장은 축사에서“생활개선회원들이 농업전문경영인과 농촌여성지도자 그리고 가정에서의 역할 등 1인5역을 해 농촌의 모범이며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앞으로 6차산업과 서비스산업이 농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인데 감성적인 여성의 특성을 활용해 미래농업을 빛내달라”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융복합 비즈니스 우수모델의 발표를 경청하며 충남도 6차산업의 성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모델로는 ▲목장에서 자연치즈와 유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썬러브치즈(천안시 이선애) ▲잡곡과 생강으로 조청을 만들어 체험운영하는 서산명가(서산시 최영자) ▲천연발효식초와 발효음식 체험장을 운영하는 향지촌(논산시 김석중) ▲한산 모싯잎으로 떡과 빵을 가공하는 은골 뜨락애(서천군 박미희) ▲표고버섯을 활용해 향토음식과 체험운영하는 가야수라간(예산군 이혜영) 등이 지역을 대표해 경진을 펼쳤다. 

식후행사에 앞서 회원들은 충남도생활개선회의 5대과제를 큰 목소리로 제창했다.
이어 과제경연에서 시군 회원들은 경연을 통해 농촌여성들의 잠재된 끼를 뽐내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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