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분야의 경진중 13개 분야에서 15개 상 싹쓸이

▲ 4-H중앙경진대회 생활원예분야 경진에 참여한 충북4-H연합회 회원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지난1~3일 ‘한국4-H운동 70년! 청년농업인이 대한민국농업의 주인입니다!’ 슬로건으로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중앙4-H경진대회에서 충북도가 13분야에서 15개 상을 휩쓸며 준우승을 차치했다고 밝혔다.
 

먼저 영농4-H분야는 총 11개 분야의 경진이 이뤄며 총 7개 분야에서 최우수2, 우수3, 장려 2개의 상을 수상했다. 농업지식을 묻는 ‘농업스마트 골든벨 경진’과 ‘여성 팔씨름 경진’에서 충북도4-H연합회 김성규 회원(괴산)과 오유미 회원(진천)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농․특산품 전시 경진’과 ‘창업아이디어 발표 경진’에는 충북도4-H연합회가, ‘전통주 제조 경진’에는 단양군4-H연합회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해 농약을 살포하는 ‘드론 활용 경진’과 4-H회 70주년을 기념해 마네킹 챌린지를 제작한 ‘마네킹 챌린지 경진’에는 충북도4-H연합회 이옥한 회원(진천)과 충북도4-H연합회에서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학생4-H회도 총 6개 분야의 경진이 이뤄졌으며 모든 분야에서 금상 1점, 은상 3점, 동상 3점, 장려상 1점 등 총 8개의 상을 수상했다.
 

‘그린프로그램 성과발표 경진’에서 김가은 학생(충주상고 2년)이 금상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창의적인 프로젝트 경진’에서 연정빈 학생(도안초 4년) 외 1명과 김강현 학생(청주고 1년) 외 1명이 각각 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퍼블릭 스피킹 경진’에는 박지연 학생(죽향초 6년), 최미리 학생(산남고 2년)이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자원봉사활동 경진’에는 박수진 학생(솔밭중 2년) 외 7명이 은상을 수상했으며 ‘4-H 활동 전시 경진’에는 천서현 학생(솔밭중 2년)이 은상을, ‘단체예능 특기과제 경진’에는 이현석 학생(영동고 2년) 외 5명이 동상을 수상했다.
 

충북도농업기술원 한병수 지원기획과장은 “중앙4-H경진대회에서 이와 같이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지도와 4-H회원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중요했다.”고 말했다.

▲ 4-H중앙경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충북4-H연합회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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