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에 열렸던 김제농업기계박람회 전경.

김제 벽골제서 열려…193개사 참여
농기계 연시·경품 추첨 등 행사 다채

친환경 첨단 농기계·자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7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11월 8~10일 김제 벽골제에서 개최된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과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농업인과 생산자 간 정보 교류를 통해 농업생산성을 제고하고, 농기계분야의 현재와 미래 농업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합형 업체를 포함해 193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총 2만5,620㎡의 전시규모에 430여 개의 전시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경운 정지기계, 재배관리기계, 축산기계, 시설원예자재, 이앙(이식)·파종기계, 농산가공기계, 수확용기계, 임업기계, 과수용 기계, 농업바이오, 부품 등이 전시된다.

개막 첫날인 8일 초청가수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 과 농기계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둘째날인 9일에는 ‘시설원예분야의 정밀농업과 정책방향 세미나’가 김제시 벽골제권역마을 다목적체험관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전시기간 동안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농기계 연시와 각종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김제 우수 농특산물 홍보관과 관광홍보관, 중소기업과 기업유치 홍보관, 먹거리 장터와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농기계·자재의 기술적 진보와 시장의 변화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라며 “농업인과 참가업체 모두가 만족하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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