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은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강원대학교병원(원장 주진형)과 공동으로 오는 2일 오전 9시부터 춘천시 남면에서 재능기부, 의료봉사, 농촌 일손돕기 등 협력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활동에는 강원도농업기술원, 강원대 교직원과 학생, 강원대병원 의료진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농업기술원은 농번기 이후 농기계 점검과 수리, 농촌 일손돕기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농업 현장컨설팅 전문가들이 농업인 애로사항도 상담할 예정이다.

강원대학교는 집수리, 장수사진촬영, 스포츠마사지, 마을벽화, 반려동물 진료 등 재능기부를 통해 대학의 사명중 하나인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강원대학교병원에서는 내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안과 등의 진료과목으로 남면 면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김종호 과장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관내 의료기관, 대학교와 협력으로 농촌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포괄적인 서비스 제공과 농업컨설팅 추진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농촌 만들기 활동을 내년에도 지속 전개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