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생산량이 37년 만에 처음으로 400만 톤 이하로 내려갈 전망이다. 재배면적이 감소했고, 기상여건도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17년 쌀 예상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지난해 419만7000톤보다 5.8% 감소한 395만5000톤으로 예상됐다. 쌀 생산량은 1988년 605만3000톤을 기록한 이후 추세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서는 2004년(500만 톤) 이후 계속 400만 톤 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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