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중앙聯, 미각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수료

▲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지난 17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미각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어린이부터 어른들에게 음식에 대한 오감능력을 길러주고, 음식과 재료 생산과정, 음식의 사회적․문화적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미각교육을 이수한 농촌여성들이 본격적으로 현장교사로 나선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김인련) 임원과 이사 등 13명은 지난 17일 중앙회 회의실에서 미각교육 트레이너 양성과정을 이수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8월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부설 식생활교육기관인 슬로푸드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됐던 미각교육 전문가 교육과정에 이은 심화교육의 일환으로 청강문화산업대 푸드스쿨 김현숙 원장이 강사로 초빙돼 교육이 이뤄졌다.

1차 수업과정에서 익힌 미각교육을 바탕으로, 모의수업 형식으로 이뤄진 이날 교육에서 참석자들은 각각 10분씩 직접 준비한 식재료로 관찰, 맛 비교하기, 오감을 활용한 색․모양․맛 변화 표현 등 미각교육을 진행하며 트레이너로서의 역량을 배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트레이너 양성과정을 이수한 회장들은 푸드컨셔스니스연구소가 인정하는 미각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수강자격증을 받았으며, 향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미각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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