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확에 재배안정성 뛰어나…기능성분도 풍부

▲ 올보리(왼쪽)와 신품종 흑다향(오른쪽)

향이 좋고 기능성 성분을 많이 함유해 보리차용은 물론 새싹보리용에도 적합한 검정색 겉보리 신품종 ‘흑다향’이 농촌진흥청에 의해 개발됐다.

‘흑다향’은 항산화 효과가 우수한 폴리페놀과 간 기능 개선에 좋은 사포나린 등의 기능성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보리차용으로 적합하다. 또한 초기 신장성이 좋아 새싹보리용은 물론 이삭당 알 수가 많고 수확량도 10a당 623㎏인 다수확 품종이며 쓰러짐에 강해 재배안정성까지 갖췄다.

종자는 통상 실시와 신품종이용촉진사업 등을 통해 내년부터 보급될 예정이며, 자세한 분양 관련 문의는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육종과(063-238-5225)로 하면 된다.

농진청 김보경 작물육종과장은 “항산화 효과가 우수한 폴리페놀 함량이 높고 새싹보리용으로도 좋은 신품종 검정 겉보리 ‘흑다향’이 농가소득은 물론 보리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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