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양봉작업시 노동력 절감 기대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첨단 ICT기술과 인공지능을 이용한 여왕벌 위치 추적장치 개발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은 여왕벌에 무선 태그를 부착해 벌의 움직임 데이터를 축적한 뒤 인공지능을 활용해 벌통 내 여왕벌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추적 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추적장치를 이용하면 양봉농가의 최대 애로사항인 여왕벌을 찾는 작업을 쉽게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노동력절감 등 양봉농가에 큰 도움을 줄 수 잇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원은 금년 1월, 본격적으로 연구개발에 착수해 9월 말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내년 1~2회 현장적용 평가 후 보완해 보급할 계획이다.

김순재 원장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여왕벌 위치추적 장치개발은 스마트 농업으로 가는 한 부분”이라며 “해당 기술을 활용해 벌의 생태연구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햇다.

이어 “인공지능과 연계한 반려식물 스마트화분도 개발해 경기도가 4차산업혁명의 중심에서 농업을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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