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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병해충 검출 느는데 검역인력은 제자리위성곤 의원 “붉은불개미 사태 예견된 일”
송재선 기자  |  jsssong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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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0  14: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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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내륙컨테이너기지서 개미 추가발견 없어

지난달 28일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외래 붉은불개미가 발견됨에 따라 이를 계기로 외래병해충에 대한 검역대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수입검역 증가에 따른 외래병해충 검출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2010년 9735건이었던 외래병해충 검출 건수가 2015년 1만2075건, 2016년 1만3529건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과실·채소류에서의 외래병해충 검출률은 2010년 이후 감소추세였다가 2014년 이후 다시 증가세여서 외래병해충 유입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검역에 의한 외래병해충 검출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지만 이를 담당하는 인력은 수년째 제자리걸음이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위성곤 의원은 “2010년 이후 수입검역 건수가 약 5배 증가했지만 검역인력 충원 미비로 일선 검역현장의 어려움은 계속 심화되고 있다”며 “외래병해충 문제 해결을 위해 병해충 예찰·방제와 역학조사 기능 강화, 국경검역 인력보강, 고위험 수입식물 위험평가와 병해충 진단·연구기능 강화 등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부산항 감마부두에서의 붉은불개미 발견 이후 전국 34개 항만과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 트랩을 설치하고 관계기관 전문가와 합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직은 추가로 붉은불개미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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