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당뇨바이오 미니산업박람회’ 첫선

22일~29일까지 충북 충주시 세계무술공원에서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당뇨특화도시로 알려진 충주시가 축제기간에 ‘당뇨바이오 미니산업박람회’를 개최해 만성질환인 당뇨에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관련 산업의 확충과 연계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박람회 부스에서는 세명대충주한방병원, 위담한방병원 의료인 참가해 전시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사상체질에 대한 한방의료서비스와 무료상담을 펼쳤고, 당뇨에 도움 되는 치료정보도 널리 알렸다. 이 밖에도 혈당측정기 업체의 제품 시연, 당뇨환자에 특화된 화장품 등 55개 관련업체가 참여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박람회 주변으로 충주농특산물판매장이 펼쳐져 충주시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장이 마련됐다. 판매장에는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개발에 적극 참여한 사과빵‧보리라면 등을 알리기 위한 시식행사도 진행됐다.

생활개선충주시연합회도 충주감자로 만든 알감자구이와 장류교육에서 배운 고추장소스로 맛을 낸 우리쌀떡볶이, 복숭아생과일주스 등을 판매하며 맛좋은 지역농산물을 알리는데 일조했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열린 당뇨교실 ‘행복한 동행’ 강의에는 60여 명의 시민이 모여 당뇨 예방법과 관리의 중요성을 탐구하고 건강을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 위담한방병원은 당뇨검사와 함께 만성위염환자의 고민을 듣고 위염치료정보도 알리기 위해 박람회 운영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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