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세포라는 세포들이 피부의 겉 경계인 표피와 진피 경계 부위에 위치해 있거나 아예 깊숙한 곳에 모여 있는 색소들의 집합을 점이라 부른다. 점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유전적인 영향이나 햇빛에 자주 노출이 되는 등의 환경적인 요인 때문으로 여겨지고 있다.

▲ 엘레슈피부과

작은 점이 얼굴 여러 곳에 분포돼 있거나, 색상이 검은빛에 가까울 정도로 짙고 크기가 큰 점은 미관상 저해요인으로 꼽힌다. 따라서, 잡티 없는 깨끗한 피부를 원하는 이들의 경우 점을 제거하는 시술을 받는다. 점을 빼는 시술의 경우 피부과 내에서 일반적으로 보편적인 시술로 알려져 있으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 역시 시술 시간이 짧고 제거 부위 역시 적기 때문에 비교적 쉬운 시술로 알고 있다.

엘레슈피부과 부평점 이재린 원장은 “점빼기 시술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피부 진피층 깊숙이 뿌리 내린 점의 경우 제대로 제거를 하지 않으면 재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오히려 점의 부위가 커질 수 있다. 또한 점을 뺄 때 점 세포만을 없애는 동시에 주변 조직 세포는 최대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점 제거 후 흉터발생을 막기위한 중요한 기술이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시술 시 점의 형태에 따라 피부를 깎아내지 않고 마이크로 단위로 정밀하게 필링해야 열적 손상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피부조직의 재생을 촉진할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색소침착 확률이 적고 시술 후에도 흉터가 생길 가능성이 작아진다.

점빼기 시술에 사용되는 2940nm 어븀야그 레이저 방법의 경우 진피층에 열을 전달해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며 마이크로 단위의 미세한 필링이 가능하다. 또한, 열적인 효과와 필링 효과가 복합적으로 적용되며 흉터 없이 정밀한 시술이 중점적으로 행해진다. 어븀야그 레이저는 점뿐만 아니라 검버섯, 흑자(흑색점), 비립종(작은 각질 주머니), 한관종(살색의 작은 혹) 제거 시술에도 사용된다.

엘레슈피부과 부평점 이재린 원장은 “점 제거 시술 후 5~7일간 재생 테이프를 붙이는 것이 좋으며, 시술 후 딱지를 건드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떨어질 때까지 놔둬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며, 점의 크기와 깊이에 따라 심한 경우 2~3회 정도의 반복적인 시술이 필요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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