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중앙聯, 수원시생활개선회 대상으로 ‘케이터링 디자인 교육’

▲ 한국생활개선수원시연합회는 지난 22일 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홍희은 교수로부터 케이터링 디자인 교육을 받았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김인련)는 오는 10월20일까지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케이터링 디자인 교육’을 진행한다.

케이터링이란 출장뷔페로 조리된 음식이나 음료 또는 식기나 테이블 등을 고객의 가정이나 특정장소로 서비스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생활개선수원시연합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생산자가 직접 만드는 먹거리 사업으로 지역 활성화 도모와 더불어 농촌여성의 능력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5주간 진행되는 강의에서 회원들은 계원예술대학교 홍희은 교수 등 전문 강사로부터 ▲케이터링 디자인의 이해 ▲메뉴 스타일링 디자인 교육 ▲개인 및 지역특화 창업브랜드 기획 ▲창업 특강 전문가 집단 컨설팅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한 교육생은 “3년 전부터 협동조합 회원들과 함께 케이터링을 운영하고 있다”며 “하지만 주부들끼리 시작했기에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전문적인 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회원들은 케이터링 서비스와 스타일링의 개론교육 뿐만 아니라 음식과 식기 소품 간의 색채와 구도 교육,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오브제디자인, 플라워, 포장디자인 실습 등 6차산업 생산자 중심의 전문가적인 교육도 이수하게 된다.

이외에도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를 콘셉트로 해 생산농가의 수입증대를 위한 메뉴구성과 단가계산, 현장서비스까지 현장실무교육과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자신만의 ‘디자인 모델링 실습’ 등을 통해 창업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중앙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케이터링 교육을 통해 그동안 6차산업에 대해 고민만 하고 있던 농촌여성들이 로컬푸드를 활용해 소득도 창출하고 소비자에게 바른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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