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 강릉에서 열려

▲ 농업을 국민의 생활 속으로 영역을 확장시키자는 비전을 선포하는 퍼포먼스. 김인련 중앙회장과 내외빈들이 함께 마음을 모았다.
 
 
“K-푸드, 세계인과 함께”
안심먹거리 생산으로 생명산업 선도하자
세계인이 찾는 건강 먹거리 생산 선언

생활개선회원들이 농촌을 통해 더 행복해지는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10만 생활개선회원들의 큰잔치 ‘제7회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가 회원과 소비자 등 1만2000명이 참가해 지난 13~14일까지 2018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 도시인 강릉 강남축구공원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생활개선회는 국민이 신뢰하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의 의지와 각오를 다졌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김인련), 강원도연합회, 강릉시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이 대회는 ‘안심먹거리 K-푸드를 세계인이 함께’라는 주제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여성농업인으로서 안심 먹거리를 원하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농업과 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가치에 대한 인식 확산에 생활개선회원과 도시 소비자가 함께 하는 도농 교류 축제의 장이기도 했다.

시도별 회장단이 기수와 함께 당당히 입장하고 핵심지도자 단체로 생할개선회의 지난 60년간의 확약상을 보여주는 홍보영상  상영으로 대회의 막이 올랐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권선동 국회의원.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전국 각 시·도의 기관·단체장. 전직 생활개선중앙 회장들이 참석해 평창동계올림픽 붐을 조성하는 아름다운 행사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김인련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온 생활개선회원들이 이제 힘을 합해 농업을 국민의 생활 속으로 영역을 확장시켜 도시와 농촌이 지식과 정보의 공유를 통한 공동체성 확보에 힘쓰자“고 말했다.

김회장은 이어 ”회원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염원하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다가올 평창올림픽을 위해 정직한 K-푸드 생산에 주력하자”고 강조했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농업농촌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지역 구석구석에서 활동하는 생활개선회원들의 노력을 잘알고 있다"고 격려하며 "농촌진흥청에서도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개발과 지역 맞춤형 기술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민을 대표한 따뜻한 환영의 말을 전하며 “149일 뒤 올림픽이 열릴 장소에서 한마음대회 행사가 2018평창 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이끄는 붐 조성에 마중물이 돼 평창올림픽 성공을 이끌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영상메시지로 대회를 축하하고 회원들의 농업농촌 발전과 농촌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한편 자연의 순수함과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생활개선회 안심 농가공품 브랜드 ‘농맘’의 탄생도 알렸다.

대회는 국민농업창의센터 건립으로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농촌 터전을 만들어 좀 더 여유롭고 행복하게 국민 생활방식을 개선하자는 미래 비전을 회원들이 힘찬 환호와 박수로선포했다.

생활개선회 활동으로 우리나라 농업과 농촌진흥사업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대한 훈장과 포장도 수여됐다.

최고 영예인 석탑산업훈장은 부여군연합회 김정음 회장에게 돌아갔다. 대통령 표창은 이천시연합회 김영애 회장, 경상북도연합회 회계인 하맹희 씨. 국무총리 표창에 익산시연합회 정미숙 회장, 장성군연합회 이효숙 회장, 강릉시연합회 김형숙 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유공공무원으로 대통령 표창에 구례군농업기술센터 홍정례 지도사. 국무총리 표창에 전북도농업기술원 최윤희 지도사. 강원도농업기술원 안우영 지도사가 수상했다.

부대행사로 올림픽 개최로 세계인을 맞이하게 될 강원도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농특산물과 가공품 전시, 강릉커피와 건강 먹거리 판매와 강원도 특선음식 홍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한 들썩들썩 원정대, 빙상경기 종목체험, 강원·강릉 관광 홍보관 등으로 다양한 체험과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돼 즐거움을 선사했다.

어울림 문화행사 경연에서는 회원 간 단합과 농촌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는 대표 여성농업인단체의 끼와 재능을 여실히 보여줬다.

한편 둘째날인 14일에는 회원들은 시도별로 강릉과 강원도 일대의 문화를 탐방하며 2018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함께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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