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80세대, 여성인력 활성화 중요

중장년층 여성인력 활성화 심포지엄 개최

인구 고령화 추세로 인해 우리 사회 중추를 이끄는 세대로 부상한 5080 세대 여성의 능력 활성화 방법을 모색해보는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지난 6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이하 여협 회장 최금숙) 주최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여협 소속 63개 회원단체 회원과 전국 여성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최금숙 회장은 “고령화 되는 사회 변화로 5080 세대의 지속적인 사회·경제 활동이 중요해졌다”며 “이들의 잠재력과 역량 발휘 기회 제공이 우리사회의 중요한 과제로 새 사회 진출참여 확대와 사회공헌을 통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심포지엄의 취지를 밝혔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5080 여성인력 활성화는 중요하며, 여성가족부는 중장년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새일센터를 확충하고 세대에 따른 특성화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여성인재 발굴과 사회 각 분야에서의 활발한 활동 지원, 그리고 시니어 문제 등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또 여성들이 이러한 문제에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는 주장도 있었다. 5080 여성이 지금까지의 경력, 경험을 바탕으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단 의견이 제시됐다.

김영옥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대표는 “5080 여성들이 노년에 대한 편견과 자기한계에 갇혀있지 말고 주체적인 노년의 삶을 만들어 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자신의 삶을 주도하기 위해 ‘자기다움’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는 ‘신중년 인생3모작 기반구축 계획’을 중심으로 주된 일자리·재취업 일자리와·사회공헌 일자리로 이어지는 인생3모작 기반 구축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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