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로 우리 농산물 알리는 서울시연합회

▲ 조선의 회장

도농교류 활동으로 농업인 마음 이해

도시민들에게 농촌의 올바른 먹거리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생활개선서울특별시연합회(회장 조선의)는 현재 회원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생활개선회 안에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분과를 만들어 도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4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서울특별시연합회는 타 지역에 비해 직장을 다니는 도시민회원이 많기 때문에 조 회장은 앞으로 회원 간의 화합과 결집을 위해 다채로운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특별시연합회는 충청북도 등 근교 농촌에서 봉사활동과 도농교류 활동을 진행해 농촌의 올바른 먹거리를 몸소 체험하고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도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에 조선의 회장은 “임원진이 먼저 나서야 회원들도 따라오는 것 같다. 우리는 먹지도 않는데 다른 분들에게 강요하면 그건 올바른 먹거리라고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조 회장은 “도시농업이 발달한 서울특별시연합회는 회원들의 농업 종사율을 늘리는 것보다 농촌에서 직접 생산한 좋은 먹거리를 함께 도시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회원 수를 확보해 더 많은 도시민들에게 농촌의 농산물을 전파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으로 서울특별시연합회는 농업기술센터와 힘을 모아 우리쌀 소비 촉진과 관련된 행사를 진행할 생각이며, 이를 통해 육가공과 패스트푸드 등 서구화된 도시민들의 입맛을 점차 바꿔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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