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쌀가공산업 활성화위한 공동심포지엄 개최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7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쌀 가공산업 활성'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은 쌀융복합산학연협력단과 함께 쌀 가공산업 발전방향과 우수사례 등 정보공유를 위한 공동심포지엄을 7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조강연-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과 식품정책(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쌀가공식품의 기능성향상(한국쌀산업진흥회 최해춘 회장)등 3개의 주제발표에 이어 경기미 계약재배를 통한 우수 쌀가공품 생산(경기도농업기술원 이해길 과장) 등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농업기술원은 심포지엄을 통해 가공용 쌀의 계약재배 확대를 통한 쌀 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 확대, 고품질 경기미를 이용한 프리미엄 가공품 개발 및 마케팅 지원 등 산학연이 연계한 성공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심포지엄에서는 술취한 원숭이, 자색고구마막걸리 등 전통주와 함께 발효쌀빵, 밥알없는 식혜 등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기술이전한 쌀가공품 20여 점이 전시됐다. 또한 쌀융복합산학연협력단에서 기술컨설팅을 한 회원업체의 쌀가공제품 20여 점과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맛드림, 참드림, 가와지1호 등 고품질 벼 신품종도 선을 보였다.

김순재 원장은 “쌀융복합산학연협력단과 연계해 우수 쌀가공품뿐만 아니라 우리 원에서 개발한 쌀 품종까지 해외 수출을 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며 “경기미의 명성을 잇고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소득증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