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올해 농산물 가공시설 4개 시·군 지원

▲ 충북 제천시종합가공기술지원관에서 농산물 가공 실습중인 여성농업인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올해 ‘농산물 가공시설 설치사업’에 괴산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공기계와 장비의 설치로 농촌여성들이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기술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에따라 지난해부터 사업을 지원받은 충주시·영동군·진천군에 이어 신규지역 괴산군 등 충북도에서 총 7개소로 운영된다. 충북도 내 종합가공시설은 청주시와 제천시, 단양군을 포함 7개 시군으로 늘어나 점차 전 시·군에 확대될 전망이다.

시·군 농업기술센터는 먹거리 안전과 국민 건강에 직결되는 농산물 가공기술을 체계적으로 보급해 기술습득·마케팅까지 창업에 필요한 식품가공기능사 등 자격증 과정과 창업지원 프로그램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권혁순 과장은 “도시소비자의 식품안전성, 여유로운 생활에 대한 관심이 ‘안심·느림·교감’ 에 대한 욕구로 나타나고 있다”며 “농업이 가진 관광·체험·외식·치유 기능을 활용해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농식품 가공창업으로 6차 산업화 활로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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