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 고구마 부가가치 향상 위한 심포지엄 개최

▲ 국립식량과학원 양정욱 박사 등 관계자들이 충북 고구마를 이용한 가공식품들을 보고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과 충북고구마산학연협력단(단장 김홍식)은 지난 25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충북 명품고구마 품질고급화’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립식량과학원 양정욱 박사 등 4명의 강사를 초빙해 ▲고구마의 주요 병해충 방제와 관리기술 ▲가공품 개발 성공사례 ▲충주지역 고구마산업 발전방향 ▲고구마재배 친환경 적용사례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여러 가공품의 비교 전시로 소비자 호응이 좋은 가공품의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북의 고구마 재배현황은 지난해 기준 충주, 청주, 보은 등 주산지 중심 1,696ha로 전국 총 재배면적 대비 7.3%를 차지하고 생산량은 약 25,000톤에 이른다.

이에 충북농업기술원은 충북고구마산학연협력단을 조직해 각 분야 기술전문위원들을 중심으로 재배농가와 법인체 등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보급, 명품 브랜드 개발, 충북 고구마 인지도 향상 등을 통해 명품 고구마 정착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그간 충북고구마산학연협력단에서는 GAP인증 농가 육성, 무병묘 보급체계 정착, 신품종 보급 등을 통하여 충북고구마의 명품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충북도농업기술원 전작물 황세구 팀장은 “고구마 명품화를 알차게 추진해 충북 고구마산업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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