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9회 복숭아 품평회’ 개최

경상북도는 지난 12일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복숭아를 한자리에 모아 최고의 복숭아를 선별하는 품평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최재원 복숭아연구회장, 도의원, 복숭아연구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품평회에 출품된 복숭아는 130여점으로 전문가들이 색택, 향기, 모양 등을 평가하고 비파괴 당도계 등을 이용해 당도 및 크기를 엄격히 심사해 우수한 품질의 출품작을 선정해 대상(도지사상)을 비롯한 금상, 은상 등 11개의 상을 수여했다.

또한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는 일반 소비자들을 위해 품평회 관람 뒤 품종별 시식 코너와 현장 직거래 판매장도 마련돼 휴가철 가족과 함께 찾기 좋은 행사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번 품평회는 전국 복숭아 산업을 이끌어가는 경북의 우수한 복숭아 재배기술을 홍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을 통해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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