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곶감 가공품 개발과 6차산업화 지원, 맞춤형 기술개발 등 상호 협력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지난 9일, 상주감연구소에서 한국임업진흥원과 감, 곶감의 6차산업 발굴 및 육성, 임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교육 지원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와 임산물의 생산․유통․정보제공 등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서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감과 곶감을 원료로 한 가공제품을 발굴․육성해 6차산업 모델을 적극 개발하고 임업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협력 분야는 감․곶감의 가공품 개발, 수출유통 및 6차산업 활성화 지원,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지원을 위한 교재 개발, 현장 맞춤형 실용화 기술 개발과 보급 등 전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두 기관이 이를 적극적으로 공동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상주감연구소에서는 최근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한 감 맥주와 감 증류주, 홍시라떼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기술이전 및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어 감‧곶감의 6차 산업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임업진흥원은 농가 경쟁력 강화, 임산업 성장동력 확대, 경영관리 체계의 고도화 등을 전략목표로 설정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감․곶감을 활용한 6차산업 모델 개발에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상주감연구소에서 개발한 다양한 감․곶감 가공제품의 기술이전을 통해 특화작목 6차산업 모델을 개발한다면 현장 맞춤형 실용화 기술 개발과 보급의 상생고리를 연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