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국제식품박람회(MIFB 2017) 참가로 시장 확대 꾀해

▲ aT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말레이시아 국제식품박람회(MIFB 2017)에 참가해 할랄시장 확대를 모색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8월9일부터 1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말레이시아 국제식품박람회(MIFB 2017)에 참가 중이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하는 말레이시아 국제식품박람회(이하 박람회)는 말레이시아 식품분야 최대 규모의 전문무역박람회로 지난해 28개국 400개 업체, 1만80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한 한국 농식품의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좋은 무대다.

이슬람국가인 말레이시아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가기관(JAKIM)이 할랄인증을 직접 관리하고 발급하기 시작한 할랄 종주국이며, 할랄인증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이에 농식품부와 aT는 현지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통합 한국관을 마련해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음료, 면류, 건강기능, 홍삼제품 등의 수출유망품목 발굴과 신규 거래선 개척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관 참가 26개사 중 12개사가 할랄인증을 보유(KMF 9, JAKIM 1, MUIS 2)했다.

또한 aT와 한국이슬람중앙회(KMF)는 공동 노력으로 지난 2013년 KMF가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JAKIM)로부터 교차인정을 받아 KMF 인증 국내 농식품은 말레이시아에서도 공식 할랄제품으로 유통과 판매가 가능하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말레이시아는 인근 동남아 이슬람 국가들로의 수출파급력이 상당한 전략 거점시장”이라며,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지역 맞춤형 시장개척활동을 펼쳐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할랄시장 진출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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