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임직원 한자리에...

창사 60년을 맞은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의 전·현직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창립기념행사를 갖고 지역농업 발전과 유통업 상생협력에 기여할 것을 결의했다.

지난 7월 21일 대구광역시 소재 경농 대구공장에서 개최된 “창립 60주년 기념 OB사우 초청행사”에는 경농 전·현직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지난 1970년대, 1980년대 근무했던 퇴직자들이 자리를 함께 해 창립 6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농 대표이사 이병만 회장은 “1970년대, 1980년대, 전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경농 60주년이 가능했다”라며 “여러분이 전국 농업현장을 누비며 농업인 여러분과 우리 땅, 우리농업을 지켜오셨기에 오늘날 우리 농업기술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농 전 임직원들은 최신시설에서 생산되는 농약제품 생산공정을 견학하며 1970년대 어려운 작업환경에서 농약을 생산하고 공급하던 옛 시절을 뒤돌아보며 향수에 젖기도 했다. 또한 사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반영된 현대의 농약제품을 확인하며 농업선진국 수준으로 발전한 제품 안전성에 놀라워하기도 했다.

한편, 경농은 전 임직원의 상당수가 현재 농업생산업과 농업유통업에 종사하고 있어 향후 전 임직원과의 정기적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업생산업 종사자들에게는 지점과 연구소를 연계한 농업기술 지원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을 함께 선도하고, 농업유통업 종사자들에게는 최신 마케팅기술과 경영교육을 지원해 상생발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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