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쌀면‧떡 제조키트‧스낵 등 개발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 중인 고구마 스프레드와 고구마말랭이, 쌀면.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순재)은 경기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쌀가루 가공품과 간편 농식품, 경기농산물을 이용한 양조기술 등 경기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날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인당 쌀 소비량이 61.9 kg으로, 30년 전보다 절반으로 떨어졌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경기미의 소비 촉진을 위해 즉석 쌀면과 간편 떡 제조키트, 쌀가루를 이용한 스낵류 등의 제조기술을 개발 중이다. 쌀면과 떡 제조키트는 현재 개발 완료단계이며, 스낵류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지역 특산물인 고구마와 콩, 식용곤충을 이용해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간편 농식품과 쌀가루를 이용한 전통주, 고구마로 만든 소주, 소비트레드를 반영한 프리미엄 청주 등 경기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양조기술도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김순재 원장은 “경기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의 개발은 프리미엄 가공식품 시장형성과 소비촉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농식품 연구개발의 확대와 가공산업의 발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