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으로 우리쌀 소비촉진

▲ 지난해 쌀 활용 교육 모습.

서천군은 쌀 소비촉진을 주도할 전문리더 양성을 통해 지역 6차산업 기반조성을 위한 ‘다양한 우리쌀 활용 교육’을 추진한다.

창업준비 전문 과정으로 8월1일부터 25일까지 총8회에 걸쳐 서천군농업기술터 생활과학관에서 쌀빵가공 상품화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교육을 준비 중인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변해가는 식문화에 대응하고 지역 쌀 소비촉진을 위해 혜전대학교 김영호 교수와 습식쌀가루 및 지역 특산품인 모시를 접목한 쌀빵 개발에 주력, 가공 시범사업장에 기술을 이전ㆍ상용화하고 있다.

특히, 쌀을 침지 후 분쇄해 만든 습식쌀가루는 쌀의 영양을 유지해 신선한 맛을 낼 수 있으며, 모시는 칼슘이 풍부한 장점이 있어 두 가지를 연계한 쌀빵 제품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쌀 호두건포도빵, 단팥빵, 식빵, 호두마켓쌀빵, 모카찰떡쌀빵, 쌀베이글, 고구마 쌀빵, 부추쌀빵에 대하여 모시첨가, 미첨가의 두 가지 가공기술을 별도로 교육시켜 가공 창업 후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생활자원팀은 쌀빵 기술이전 교육 이외에도 지역 6차산업 발전을 위한 여성농업인 농산물 가공 교육, 전통주&발효식초 교육, 떡ㆍ한과 교육, 우리쌀 소비촉진 전문리더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 가공창업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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