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현장 찾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

▲ 청주 수해현장을 찾은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 회원들이 수해복구에 수슬땀을 흘렸다.

한국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회장 김순아)는 지난 27일 회원 23명이 함께 폭우로 피해가 심했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의 현장을 찾아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 회원들은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도 쌓인 토사를 거둬내고 지저분한 부유물 등 잔해를 치우며 복구활동에 힘을 보탰다.

봉사에 참여한 조은숙 산외면생활개선회장은 “지난 2011년도 유례없는 폭우로 정읍 산외면도 심각한 수해를 입었고, 그때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온정의 손길로 아픔을 이겨낼 수 있었다”며 “누구보다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주 인근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순아 회장도 “수해현장에 와보니 생각보다 더 피해가 심각해 많이 걱정스럽다”며 “여러 곳에서 지원이 이뤄져 청주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생활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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