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가평군聯, 축제형 농식품 개발 교육과정 수료

▲ 한국생활개선가평군연합회는 지난 20일 가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축제형 농식품 개발 및 상품화 교육’ 수료식과 시식회를 가졌다.

한국생활개선가평군연합회(회장 조영순)는 지난 20일 가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김성기 가평군수,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형 농식품 개발 및 상품화 교육’ 수료식과 시식회를 가졌다.

지난 3월 시작한 축제형 농식품 개발 교육은 5개월에 걸쳐 8회간 실시됐으며, 가평의 대표 축제시 소비자 공략 음식 개발을 통한 주민 소득창출을 목표로 마련됐다.

생활개선회원과 100대맛집, 농가맛집 점주 등 총 30명을 대상으로 7회의 이론과 실습교육,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축제음식트렌드를 읽고, 축제현장에서 고객만족을 위한 위생관리, 마케팅 교육 등의 이론교육을 했으며, 실습교육으로 가평의 사과와 와인소스로 만든 큐브스테이크, 잣을 활용한 잣닭강정, 아로니아 막걸리 등 총 8종의 메뉴를 상품화했다.

이날의 수료식에서는 8종의 축제형 농식품 전시뿐만 아니라 국제요리경연대회와 경기도 쌀 홍보경연에서 두 차례 대상을 수상한 생활개선회 쌀요리팀의 요리도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교육생 대표인 조영순 회장은 “이번 교육은 우리 군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교육에서 배운 축제형 농식품 홍보를 통해 6차산업을 활성화 시키겠다”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함께한 김성기 가평군수는 “축제형 농식품 개발 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축제의 주체가 되고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의 수료생들은 9월에 있을 멜로디포레스트와 10월 자라섬이슬라이브 콘서트에서 축제요리를 홍보하고 판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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