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업기술원, 농촌체험장 90개소 추천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에서는 여름 방학과 휴가를 맞아 농촌에서 이색 체험, 아름다운 풍경, 건강한 먹거리가 가득한 농촌교육농장, 농가맛집, 테마마을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도내 농촌체험장 90개소를 추천했다.
먼저, 농촌교육농장은 블루베리·복숭아 등 도내 청정 농산물 수확과 먹거리 체험, 소·돼지·장수풍뎅이 등 곤충·동물과 교감하기, 다양한 식물체험 등 농촌교육 프로그램을 학업에 지친 아이들에게 행복지수를 상승시키는 오감만족 교육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가맛집에서는 농촌의 경험과 지혜, 이야기를 결합한 농촌복합 식문화 공간으로 전통 식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고,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한 더덕영양밥, 송이밥상, 질상(모밥), 두릅밥 정식 등 향토음식을 제공하여, 바쁜 도시생활과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지친 이들에게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는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어렸을 때 고향추억을 일깨어주고, 이색 즐길거리가 가득한 도내 체험장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동해 봉정마을에서는 7월27일까지 연꽃축제와 연계한 천연염색 축제가 개최되고, 횡성 고라데이 마을에서는 가족사랑 농촌체험(7.28~30), 심마니 체험, 봉명폭포트레킹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영월에서는 동강축제와 연계한 삼굿프로그램과 카누시연 등을 8.3~6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박흥규 원장은 “도내 농촌체험장은 청정 자연속에서 이색체험을 즐길 수 있어, 여름 휴가지로 제격이고, 다양한 수요자가 만족하는 농촌체험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