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충청남도聯, 회장단 수련대회 개최

▲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회장 정숙희)는 지난 18~19일 공주시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생활개선회원들의 농업발전에 대비한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회장단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4차산업혁명 대비한 농촌여성 역할 다짐

한국생활개선충청남도연합회(회장 정숙희)는 지난 18~19일 농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생활개선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회장단 수련대회를 공주 소재 한국문화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장단 수련대회는 생활개선회원을 비롯한 관련 유관기관 공무원, 각 시군 임원진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산시 인지면 회원들의 댄스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 식전공연에 이어 우수회에 대한 생활개선회원의 표창이 있었다. 시상식에서 우수회원으로 ▲강영남(청양군 회장) ▲김표예(천안시 회장) ▲오현숙(서산시 회장) ▲박정순(당진시 회장) ▲박경신(예산군 회장) ▲오영희(태안군 회장)씨 등이 수상했다.

개회식에서 정숙희 회장은 “농촌여성들이 농업보조자에서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전문 농업경영인으로 변화해 시대적 변화를 읽고 섬세한 여성의 힘으로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서야 한다”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축사로 김인련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은“여성을 대표하는 많은 단체 중에 배우고 익힌 것을 환원하는 단체는 생활개선회뿐”이라며,“이제 영농에만 머무르지 않고 가공과 창업도 하고 도시민들이 찾아오는 체험관광을 위해 쉼 없이 나아가자”고 말하며 농촌여성들의 자부심을 높였다. 

이날 개회식에서 회원들은 ▲깨끗한 농촌을 위해 생산·생활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재활용품 자원화하기 ▲소중한 우리쌀을 위해 쌀소비 촉진 운동과 우리쌀 가동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이웃사랑실천을 위해 열심히 배우고 나누는 농촌문화 만들기 ▲여성농업인의 지위확보를 위해 농업 공동경영주가 되도록 노력하기 ▲희망적인 농업을 위해 도·농 상생 발전에 앞장서기 등 5대 실천과제 행동의지를 다짐하는 선언문 낭독시간도 가졌다. 

첫날 특강으로 CSRPLUS연구원 김마리아 소장의‘4차산업 혁명과 농업·농촌’에 대한 강의가 펼쳐졌다. 강의는 4차산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서 공감할 만한 이야기로 꾸며져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었다. 김 소장은 기존의 6차산업과 앞으로 다가올 4차산업이 혼합된 미래농업의 길잡이로서 농촌여성의 역할을 강조했다.

저녁에는 생활개선회원 한마당 활동이 있었다. 회원들은 다함께 신나는 리듬에 맞춰 즉석 춤사위를 벌이며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쨋날은 충남농업기술원 최명규 팀장의‘다시 생각해보는 우리 먹거리’강의가 진행됐는데, 회원들은 농산물이 나아갈 방향과 미래농업에 대해 농촌여성으로서 탐구해보는 계기가 됐다.

또한 회원들은‘힐링 기체조’체험으로 자연과 함께 효과적으로 심신을 다독이는 방법을 터득하고 재충전 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1박2일간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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