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로 정비·과수원 오물 제거·쓰러진 과수와 지주 복구해

▲ 지난 18일 충북농업기술원 직원 일동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복구활동을 함께했다.

지난 16일 충북도내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 직원들은 피해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차선세 원장을 비롯한 농업기술원 직원 40여 명은 지난 18일 청주시 미원면에 위치한 사과 재배농가를 방문해 5,000㎡ 규모의 과수원에서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날 쓰러진 사과나무와 지주 세우기, 유실된 두둑 세우기, 과수원 오물 제거 등 복구활동에 열을 올렸으며, 향후 영농활동에 대한 기술지도도 해 주었다. ·

피해 복구 지원을 받은 농가는 “많은 비로 소실된 과수원을 어떻게 복구할까 걱정이었는데, 농업기술원 직원들이 피해 현장까지 나와 일손을 보태주니, 더 없는 고마움을 느낀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함께 일손 돕기에 참여한 차선세 원장은 “하루 빨리 정상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 직원들과 함께 기술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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