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 향토음식자원화 사업장 운영자 역량 강화

▲ 전북농업기술원은 전북 도내 향토음식 자원화 사업장의 역량 강화를 위한 벤치마킹 기회를 마련했다.

전북도내 농가맛집과 전통식품체험관 운영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행사가 있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도내 농가맛짐과 전통체험관 사업농가를 대상으로 향토음식 자원화 사업 품질관리 향상을 위해 지난 26일 우수사업장 벤치마킹의 기회를 마련했다.

지역별 특색이 있는 농가맛집, 체험농장을 둘러보며 견문을 넓히고, 음식상품개발과 체험 기술을 습득해 농가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세종시 ‘콩대박 농가맛집’에서는 토속적이고 건강한 한 끼를 책임지는 농가맛집 운영사례와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로컬푸드를 이용한 두부와 나물 요리로 준비된 밥상을 체험했다.

‘정욱이네 체험농원’에서는 감칠맛 나는 발효식초를 함께 만들어 보며, 6차산업화를 위한 다각적 방법을 모색해보기도 했다.

진안에서 농가맛집 홍연을 운영하는 고자정 대표는 “현장견학으로 성공한 사업장의 운영능력을 배우고, 참석자 서로의 정보공유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좋은 계기였다”고 말했다.

전북농업기술원은 지난 2008년도부터 농가맛집을 조성, 현재 도내 12개소의 농가맛집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음식 관광 상품화를 위해 2011년도부터 장담그기, 떡만들기, 김치담그기 체험이 가능한 15개소의 전통식품체험관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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