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불우이웃 위해 쓸 기금도 마련

▲ 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는 농번기 부족한 일손을 돕고 기금도 마련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국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회장 신헌주)는 지난 13일과 16일 양일간 거창군 마리면 일대에서 농촌일손돕기와 기금마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생활개선회원 50여 명이 양파와 마늘캐기 작업을 도와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최근 가뭄으로 인해 실의에 빠진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일손돕기를 통해 마련한 100여만 원의 생활개선회 기금은 매년 연말에 하는 불우이웃을 위한 고추장 나눔 봉사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신헌주 회장은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새벽부터 회원들과 함께 서로 힘을 나눔으로써 더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생활개선회가 앞장서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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